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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두려움 없이 삶을 마주하다, 아티스트 윤자홍의 반짝이는 세계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26. 00:30

- 배우부터 앨범 총괄 프로듀싱까지, 쉼 없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내일을 그려 가는 윤자홍

배우 윤자홍이 전해온 이야기에는 그가 가진 단단한 내면과 삶을 향한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영상 콘텐츠의 주인공이나 유명 뮤직비디오의 뮤즈라는 화려한 수식어 이면에는, 매 순간 자신과 타인의 특별함을 발견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한 사람이 있었다. 다가오는 5월 직접 프로듀싱한 싱글 발매를 앞두고 다방면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는 두려움을 안고도 기꺼이 삶을 뛰놀 준비가 되어 있었다. 스스로를 가꾸며 주변의 빛나는 순간까지 이끌어내고 싶다는 그의 다짐은 한때의 가벼운 포부가 아닌 묵직한 진심으로 다가왔다.

배우 윤자홍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은 아티스트의 모습은?

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윤자홍이고,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던 본명입니다! 어릴 때부터 알고 있던 <한국 연예 스포츠신문>에 인터뷰하고 있다는 게 실감 나지 않을 만큼 행복해요.
저를 처음 뵙게 되는 대중분들께 “당신의 특별함을 제가 깨워볼게요! 겁 없이 삶을 뛰노는 내 딸 같은 아티스트 윤자홍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제 기 억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저는 저만의 시선으로 단 한 순간도, 한 사람에게도 딴청 피우지 않고 꾀부리지 않고 마주해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이렇게 고통, 고독, 즐거움, 사랑 등의 모든 면을 만끽하면서 삶을 표 현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었어요. 제 눈엔 모든 사람과 상황이 가진 각기 다 른 특별함이 보입니다. 그런 특별함들로 가득한 세상을 뛰노는 생명력 넘치는 저의 모습에 비추어 당신이 가진 당신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기를, 그래서 순 간순간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는 아티스트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윤자홍


Q. 1000대 1 경쟁률을 뚫고 유튜브 <다큐 황은정> 주인공이 된 비결은?

A. 작품의 플랫폼이 OTT나 유튜브로 확장된 만큼 현장 분위기도 다양해졌다 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시류에 힘입어 평소에 친구들과 숏폼 촬영을 직접 제 작해 본 경험을 살려 <다큐 황은정>의 오디션 현장에서 느낀 부분은, 주인공 이자 PD인 김소정님을 중심으로 한 건강하고 크리에이티브한 현실밀착형 소수 인원의 촬영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현장의 이러한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 긍정적인 에너지에 힘입어 자연스럽게 집중하며 잘 녹아드는 태도를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다큐 황은정> 촬 영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 배경의 스토리였음에도 추억 속으로 돌아간 것 같다 는 슬픔보다 잊지 못할 새로운 추억을 하나 더 얻어온 같은 즐거운 경험이었 습니다.

Q. 5월 발매 싱글 <Thumbnail 썸네일>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는데 가장 신 경 쓴 부분은?

A. 주제와 컨셉의 명확성입니다. 제 머릿속에는 이미 정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노래를 접하게 되어도 직관적으로든 감각적 으로든 의도한 바가 쉽게 이해되고 전달되도록 표현하고 있는가? 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 다음으로 신경 쓴 부분은 시대에 적합한 방식과 이야기인가? 였습니다. 저 는 흐름과 분위기에 민감한 사람이고 그걸 거울처럼 토해내는 습성이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토대는 고정해서 초안을 작성한 후 시기에 맞는 가치를 갖도록 디테일을 수정하면서 완성하게 되더라고요. 그게 가장 누군가에게 닿기 쉽게 길을 닦아 두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 일에 재미를 느끼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아 연락드리고 내 기획안을 잘 전달해서 협업하는 부분에 가장 긴장을 많이 했어요. 정말 대단한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고 심장이 아직도 쿵쾅대는 것 같 아요. 음악을 만드는 일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었다 보니 마음이 뿌듯해요. 겁이 나도 완성해버리자! 저질러버리자!

Q. 신곡 <Thumbnail 썸네일>을 처음 듣는 대중이 어떤 기분을 느꼈으면 하 는지?

A. 입 안에 터지는 신선한 과육, 선물의 포장지를 찢는 소리, 고양이와 강아지 의 특이한 행동이 주는 귀여움 같이 확실한 감각적 자극과 ‘기분 좋은 사랑’이 동시에 느껴졌으면 좋겠어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고 듣게 되더라도 ‘뭐지? 기분이 좋아졌 어.’ 하고 입가에 미소가 살짝 머금어지거나 가사에서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 으면 좋겠어요. 그게 저와 이 노래의 첫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윤자홍


Q. LG전자 구자홍 회장님께 이름을 지어 받았다고 들었는데, 의미나 에피소드 가 있다면?

A. 제가 태어나던 무렵, 저희 아빠께서 LG전자의 일원으로 근무 중이셨을 때 좋은 기회로 그 당시 LG전자의 회장이셨던 구자홍 회장님을 뵙게 되었다고 해요.
그때 회장님과의 대화에서 滋 (불어날 자) 洪 (큰물 홍), ‘큰 물이 불어나는 영향 력과 속도는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을 알고 세상에 떨치는 큰 사람이 되어라’ 는 의미의 이름인 ‘자홍’을 감명받아 제 이름을 지으셨고, 그 소식을 들은 구 자홍 회장님께서는 ‘자홍이가 결혼할 때 자신에게 꼭 연락해달라’라고 하셨다 는 말을 들었습니다.
정말 영광이죠. 그런데 너무 슬프게도 2022년 제가 처음 서울에 오게 되었을 쯤 구자홍 회장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서울 아산병원 빈소에 가 서 아빠와 저의 마음을 두고 왔던 일이 생각납니다. 비록 결혼식에서 뵙지 못 했지만 꼭 하늘에서 회장님이 보실 수 있는 큰 자리에 서게 되면 다시 한번 회장님을 떠올리고 싶습니다.

Q.꿈을 위해 홀로 상경했는데, 결정적 계기와 당시 심정은 어땠는지?

A. 서울 여행을 했을 때 고층 빌딩숲이 드리운 높은 하늘과 유니크한 동네들 의 다채로움이 너무 좋아서 마음이 요동쳤어요. 학창 시절 저를 예뻐해 주셨던 선생님과 주변의 어른들께서 “너의 성향 상, 가능하면 서울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라는 말을 해주시기도 했고요.
나에게 맞는 좋은 삶을 스스로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어요. “이게 다인가? 여 기가 정말 끝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하고 싶은 일도, 호기심도 정말 많은 데 정해진 작은 틀 안에만 나를 끼워 넣다가 남아버린 에너지의 자투리가 스 스로를 찌르는 화살이 되더라고요.
고향을 떠나온 서울 생활에서 새로운 인생이 열렸어요. 처음엔 서울이 나를 밀 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어요. 자전거 도둑맞고, 이상한 사 람을 신고하러 경찰서도 가고... 많이 울고.. 잘 견뎌내 어엿해진 지금은 가끔 고향을 다녀올 때면 여행하듯이 사는 것 같은 행복감도 생겼어요. 각자의 옷을 잘 찾아 입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Q. 유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뮤즈로 연속 발탁된 본인만의 매력은?

A. 캐스팅이 되고 촬영할 당시에는 역할에 몰입하느라 몰랐는데 이후에 프로 필을 정리하며 돌아보니, 저에게 존재감과 이상향이라는 키워드 이미지가 있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사가 화살을 맞아 쓰러진 상황에서 아이들의 눈을 가리고 보호하며 인솔하 는 선생님, 소년의 마음과 꿈속을 헤집는 인어. 이 두 역할의 공통점이 화면을 스토리로 메우는 캐릭터가 가진 존재감, 그리고 이상 속에 존재하는 방향을 가 지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의 두드러지는 지점이 제가 영광스러운 작품의 뮤즈로 낙점된 저만 의 특수한 매력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배우 윤자홍


Q. 유명 브랜드 광고 메인 모델 촬영 현장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A. 두 촬영 모두 밤을 꼬박 새워 하루 종일 촬영을 하고 로케이션 이동도 여 러 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버틸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3년 내내 맡은 체육부장에 이어 평소에 꾸준한 운동(필라테스, 헬 스, 승마, 골프, 클라이밍 등)으로 단련해 온 체력과 경험이 몸에 근육으로 축 적되어 버틸 수 있었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Q. 콘텐츠 기획과 공모전 도전이 특기인데, 최근 준비 중인 새로운 프로젝트 가 있다면?

A. 서울에 상경해서 낯선 이의 시선으로 본 서울의 특징들을 다양한 아이디어 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서울시 브랜드 슬로건 공모전, 도시디자인 계획, 굿즈 공모전 등에 참여했고, 가장 최근엔 배우와 광고 모델의 경험을 살린 29초 영 화제에 지원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기회에 닿아서 서울시, 지자체와 함께 사람들의 생활을 더 나아지 게 하는 아이디어를 실행해 보는 프로젝트나 주변 배우들과 독립영화를 만들 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Q. 유튜브와 SNS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A.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지속성입니다. 저는 콘텐츠에도 흐름을 타고 관심을 먹고 자라는 생명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지속 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내 안의 것인가? 라는 검열을 거칩니다.
알고리즘을 타고 클릭을 자극하는 썸네일을 이용한 소통 중심의 콘텐츠로 시 장을 선점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트렌드 및 편집 공부와 플랫폼 특성 분석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한 댓글, 한 반응 뒤에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다방면의 예술적 재능이 연기나 음악 작업에 어떤 시너지를 주는지?

A. 감각의 주도권을 쥐고 일상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여기저기 배치하는 것입니다. 저는 생명력과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으면 완전히 시들어 버리는 사람이라 한 가지만의 반복으로는 자원 및 영양분을 충분히 공 급받지 못한다고 느껴요.
창작의 본질은 결국 나만의 초점을 타인이 받아들일만한 가치로 잘 변환됐는 가? 로 귀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방식이 저를 지속적으로 흐르는 사람 으로 살 수 있게 도와준다고 느꼈습니다.
이 삶의 방식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와 직책의 관점을 흡수할 수 있어서 일의 능률이 오르는 것에 대한 만족감도 큽니다.

배우 윤자홍


Q. 사투리와 외국어가 특기인데, 향후 특별히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 는?

A. 데뷔 이후 수많은 촬영장을 다니면서 배우로서의 제가 작품에 대한 이해가 높고 새로운 것을 배워서라도 표현해 내고 싶은 열정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 었습니다. 이런 성향과 다양함을 잘 받는 외형 덕분에 참여하게 되는 장르의 스펙트럼이 넓다고 느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나 확실한 몰입이 될 때 쾌감이 강해서 앞으로는 몸으로 표현하 는 코믹한 캐릭터, 상황과 설정이 확실한 애니미즘적 판타지 액션물, 진하고 어두운 감수성의 로맨스물에 욕심이 나네요!

Q. 카메라 앞에서 본인만의 감성을 표현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A. 모델로서의 위치에 섰을 때는 촬영 컨셉을 먼저 파악하는 게 중요하고 궁 금한 건 질문을 꼭 합니다. 모델이 자아를 표출하냐, 만들어 둔 캐릭터를 입냐 는 중요한 차이거든요.
무엇보다 작업 전에 포토그래퍼님, 작가님, 디자이너님의 성향과 작업물에 대 한 이해가 있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해서 미리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포지션의 경우의 수를 준비해 간 뒤 상황에 적절한 패를 꺼냅니다.
하지만 한 가지만 선택한다면 미리 해두는 몸 관리 아닐까요 하하.

Q.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영상 테마가 있는지?

A. 저는 신선한 재료와 미식을 즐기는 것을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 힘의 원천이에요. 저의 입맛과 감성을 메운 곳을 공유하는 맛집 계정을 지금보다 더 확실하게 발전시켜 보고 싶어요.
또한 꾸준한 운동 루틴을 공유하는 테마와 더불어, 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재 능을 가진 친구들을 모아서 크리에이터 걸그룹을 기획해서 활동해보고 싶어요. 평소에 모든 사람이 가진 각자의 매력이 저에게 잘 보이는 편이라서 재능 있 는 친구들이 그 사람에게 맞는 방향으로 에너지를 뿜어내는 빛을 보고 싶습니다.

Q.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 본인만의 스타일링이나 보정 팁이 있다면?

A. 직접 느끼는 것만큼 아름다움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항상 너무 어 렵지만 제 나름의 순간적인 기준으로 최대한 정확하게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주로 감정이 잘 담기는 배치와 포인트를 잡아내는 부지런함과 뚜렷한 색감으 로 생동감을 살리는 것을 가장 신경 씁니다.
그리고 업로드 할 때는 공유의 특성을 잘 이해해서 서사가 진행되는 것 같은 배치를 통해 보는 사람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배우 윤자홍


Q. 다양한 운동을 취미로 즐긴다고 했는데,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는지?

A. 필라테스와 러닝을 꾸준히 하고 승마, 골프, 클라이밍 등 새로운 것을 도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 승마를 하다가 낡은 승마 페달이 끊어져서 낙마할 뻔한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평소에 운동신경이 있는 편이라 떨어지지 않고 겨우 중심을 잡았던 기 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Q. '대한민국을 빛내겠다'는 포부 이후 아티스트 윤자홍의 최종 목표는?

A. 네! 대한민국이 빛나는 걸 보고 싶어요! 제가 태어나서 살아가는 곳이 좋은 곳이길 바라거든요. 부모님께서 “너가 속한 곳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너가 곧 잘 되는 거야”라고 가르쳐 주셨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이 반짝반짝 빛날 때 그 힘을 서로에게서 얻는 에너지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 니다.
개인으로서는 정신과 신체의 건강에 가장 중점을 두고 윤자홍이라는 한 사람 의 인생을 잘 가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재밌는 일들을 평생 만들어가며 살다가 삶의 끝에 서 스스로 ‘만족한다’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있을까요?

배우 윤자홍

배우 윤자홍

배우 윤자홍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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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