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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멈출 줄 모르는 8연승 행진… 두산 원정서 7-3 승리 거두며 단독 4위 도약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18. 00:38

- 17일 잠실 구장서 이의리 5이닝 무실점 호투, 김선빈 멀티히트 2타점 맹활약

경기결과 / 출처 - 기아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17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8연승에 성공한 KIA는 시즌 10승 7패 고지를 밟으며 경기를 하지 않은 SSG 랜더스를 제치고 단독 4위가 됐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5승 1무 11패가 되며 9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 이의리는 5이닝 동안 삼진 8개로 두산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멀티히트 2타점으로 활약했고, 김호령도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해럴드 카스트로도 2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두산은 선발 투수 잭 로그가 7이닝을 던졌지만 5실점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은 박지훈과 양의지가 나란히 3안타를 때렸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는 1회부터 로그를 두들겨 3점을 뽑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후 김호령의 내야안타 이후 김선빈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쳐 2사 1루가 됐고, 김도영의 볼넷에 이은 카스트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그리고 박민이 연속 안타를 때려 3-0을 만들었다. 이후 6회까지 득점 없이 진행되던 경기는 7회 KIA가 1사 1, 2루 찬스에서 김선빈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아 5-0을 만들어 기세를 올렸다.

두산은 7회말 박준순의 적시타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아 추격했고, 8회말에도 대타 김민석이 2사 2루에서 안타를 쳐 1점을 추가, 2점 차로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KIA는 9회 공격에서 두산 불펜을 두들겨 2점을 보태면서 7-3으로 도망가 쐐기를 박았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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