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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로버츠 감독, 김혜성 2군행 직접 설명… “매일 경기 뛰게 하고 싶었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3. 23. 23:59

시범경기 타율 .407에도 마이너리그 강등… “성적보다 경기 경험과 스윙 교정이 우선”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을 마이너리그(트리플A)로 내려보낸 배경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사진출처=김혜성 공식 인스타그램


일본 ‘주니치 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인터뷰를 통해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내리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장기적으로 팀 전력에 기여할 자원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시점에서는 메이저리그 벤치에 머무는 것보다 마이너리그에서 매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선수에게 더 이득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시범경기 성적 때문이다. 김혜성은 이번 시범경기 9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김혜성을 제치고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는 19경기에서 타율 0.114에 그쳤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스프링캠프 성적만으로 선수를 평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프리랜드는 이미 트리플A에서 충분한 성과를 거두며 증명할 것이 없는 상태인 반면, 김혜성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로 인해 다저스 캠프에서의 테스트 샘플이 적었다는 점이 작용했다. 또한 다저스 구단은 김혜성의 스윙 메커니즘에 일부 교정이 필요하다는 기술적인 판단도 함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혜성은 미국 진출 첫해였던 2025시즌에 이어 올해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정규시즌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김승민 기자
izone0205@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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