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여자 86kg 이상급 용상 172kg 신기록… 아시안게임 2연패 청신호
송영환, 남자 110kg 이상급 용상서 두 차례 한국 기록 갈아치우며 합계 우승

+86kg급 용상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박혜정 선수(출처=대한역도연맹공식인스타그램)
한국 역도의 간판 박혜정(고양시청)과 남자 중량급의 기대주 송영환(홍천군청)이 전국춘계역도대회에서 나란히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 22일 충남 서천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86kg 이상급 경기에 출전한 박혜정은 인상 125kg, 용상 172kg, 합계 297kg을 기록하며 3개 부문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용상에서 종전 기준 기록이었던 171kg을 1kg 경신하며 새로운 한국 기록의 주인이 됐다.
박혜정은 2023년과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기록 경신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남자 110kg 이상급의 송영환 역시 기록 제조기다운 면모를 보였다. 송영환은 이날 인상 181kg, 용상 246kg, 합계 427kg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인상에서 3위에 머물며 주춤했던 송영환은 주 종목인 용상에서 대반격에 나섰다.
용상 2차 시기에서 244kg을 들어 올려 종전 기록(243kg)을 넘어선 송영환은, 이어진 3차 시기에서 246kg을 성공시키며 본인이 세운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압도적인 용상 기록을 바탕으로 합계 부문에서도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역도계는 두 선수의 동반 한국 신기록 수립에 고무적인 반응이다. 특히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최중량급 남녀 간판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증명함에 따라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메달 사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승혁 기자
seunghyeok3644@gmail.com
다른기사 보기
#역도
#박혜정
#송영환
#한국신기록
#고양시청
#홍천군청
#아시안게임
#컨디션
#국제무대
#메달
#인상
#용상
#파리올림픽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주영 3단, 제7기 이붕배 신예 최고위전 역전 우승…입단 후 첫 타이틀 (0) | 2026.03.23 |
|---|---|
| 장우진·최효주 프로탁구리그 시즌2 시리즈1 남녀 단식 동반 우승 (0) | 2026.03.23 |
| 프로농구 최하위 삼성, 현대모비스 76대73 극적 역전승…7연패 탈출 (0) | 2026.03.23 |
| SSG 5선발, 김광현 빈자리 두고 신인 3인 경쟁 본격화 (0) | 2026.03.23 |
| '영입 금지에 부상 병동' 광주, 서울 원정 0-5 대패…이정규 감독 "내 불찰" (0) | 2026.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