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저스 대표 "국정원 요청으로 조사" 주장에 국정원 즉각 반박… 위증 내용 국회 전달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연석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뉴스1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이 개인정보 유출 자체 조사를 국정원 지시로 수행했다는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30일 발표했다.
국정원은 로저스 대표가 이날 청문회에서 발언한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국회에 전달했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쿠팡 연석청문회에서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국정원장이 과방위에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국정원장이 전달한 상세 위증 내용을 간사에게 넘겨 31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대표는 자체 조사가 아닌 정부의 지시에 따라 조사하고 발표했다는 주장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자체 조사가 아닌 정부의 지시에 따라 조사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국정원의 요청으로 피의자와 연락하게 됐다며, 원치 않았지만 법에 따라 요청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연락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미 지난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지시한 바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또한 28일에도 추가 입장을 내고 국정원법 제4조에 따라 직무를 수행한 것이며, 정보 수집과 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만 진행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이번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대응해 왔으나, 로저스 대표의 증언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판단해 고발이라는 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박종찬 기자
pjc9407@naver.com
다른기사 보기
#국정원
#쿠팡
#해롤드로저스
#위증고발
#청문회최민희
#개인정보유출
#30일
#국정원법
#업무협의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민주당 "베네수엘라 비상사태 속 교민 안전 최우선…정부와 긴밀 협조" (1) | 2026.01.05 |
|---|---|
| 구리토평2·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 31일 공식 고시 (0) | 2025.12.31 |
| 쿠팡 정보유출 한 달, 김범석 뒤늦은 사과…청문회 불출석에 국조·입국금지 압박 (0) | 2025.12.28 |
| ‘아바타: 불과 재’,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누적 관객 234만 돌파 (0) | 2025.12.25 |
|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 대비 형사재판부 2개 이상 증부 결의 (1) | 2025.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