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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솔 전 멤버 성훈 “탈퇴는 내 뜻 아냐… 나얼에 무릎 꿇고 빌라 했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0. 7. 23:03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 전 멤버 성훈 인스타그램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브아솔) 전 멤버 성훈이 자신의 팀 탈퇴가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다며 소속사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성훈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2022년 당시 브아솔 앨범 녹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나얼 형이 목이 좋지 않아 언제 회복될지 모른다고 했고, 나는 그저 기도하며 기다렸다”라며 “그러나 이후 나얼 형이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회복된 줄 알았고, 뒤늦게 솔로 프로젝트가 기획 중이라는 사실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 전날까지도 ‘나얼 형 목소리 돌려주세요’라고 기도하던 나로서는 큰 충격이었다. 20년 동안 참았던 서운함과 분노가 폭발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소속사 측은 나에게 유튜브 활동을 하지 말라고 했고, 더 하고 싶으면 나얼 형에게 무릎 꿇고 빌라고 했다. ‘그래도 형들이 널 용서해줄지 모르겠다’는 말이 지금도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폭로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인넥스트트렌드 제공)


또한 “사장님이 갑자기 우리 집에 찾아와 탈퇴 계약서를 내밀며 도장을 찍으라고 했다. 다음 날 고심 끝에 ‘서로 언론 플레이는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와서 ‘세발자전거’니 ‘3이 완벽한 숫자’니 해도 괜찮다. 하지만 그렇다면 5집 앨범에서 내 목소리는 빼야 했던 것 아니냐. 그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성훈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 뜻이 아님에도 탈퇴를 선택한 것처럼 비춰져 팬들에게 죄책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라며 “나는 끝까지 팀을 지키고 싶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힘이 없으면 결국 무릎 꿇고 빌어야 하는 게 세상인 것 같다”는 댓글을 남기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성훈은 2003년 브라운아이드소울로 데뷔해 ‘정말 사랑했을까’, ‘마이 스토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1년부터는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지난해 3월 “성훈의 앞날을 축복한다”며 공식적으로 탈퇴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정엽, 나얼, 영준은 지난 9월 정규 5집 ‘소울 트라이시클’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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