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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법률대리인 “미성년 교제설은 허위… 실제 연인은 따로 있었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9. 30. 23:17

- 고상록 변호사, 블로그 통해 가세연 주장 반박하며 편지 공개

배우 김수현,(왼쪽), 故 김새론 / 뉴스1DB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배우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이 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시절 교제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김수현 측 변호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김수현이 당시 실제 여자친구에게 남긴 편지를 근거로 들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주장이 허위라고 밝혔다.

고 변호사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수현 배우 사건 가세연 주장 검증 및 확인된 사실관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가세연이 지난 3월 김새론이 지인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근거로 ‘미성년 교제설’을 제기했지만, 이는 조작된 대화와 왜곡된 해석에 기반한 허위 방송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세연은 김수현을 변태적 소아성애자로 낙인찍었지만, 근거라 주장한 자료는 모두 허위였으며 지금까지 단 한 장의 추가 자료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변호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실제 교제한 시점은 2019년 말부터 이듬해 봄까지였으며, 당시 김수현은 이미 성인이었던 김새론과 만남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 김수현은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는 다른 연인과 교제 중이었으며, 군 복무 시절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또한 연애 편지가 아닌 군 생활과 다짐을 기록한 일기 형식의 글이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실제 연인에게는 전역 직전까지 약 150여 편의 편지를 남겼고, 이는 관계의 지속성과 진지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개된 편지에 대해서도 “군 생활 속 느낀 점과 전역 후 각오를 정리한 글일 뿐 연인 간의 서신은 아니었다”며 “고인에게 보낸 편지는 지인들에게 전한 다수 편지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실제 연인에게 남긴 편지에는 구체적인 여행 계획과 미래를 함께 그린 내용이 담겨 있어 명확히 구별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4년 3월 25일 자 ‘입장문 초안’ 역시 나이와 시기 등 다수 오류가 포함돼 있었음에도 가세연이 이를 검증 없이 방송에 활용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논란이 아니라 조직적이고 악질적인 사이버 범죄로, 배우의 인권 침해와 사회적 해악을 드러내는 중요한 문제”라며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피로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 3월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중학생이던 2016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의 교제는 성인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였다”고 반박하며 기자회견과 법적 대응에 나섰다. 현재 양측은 여전히 법정 공방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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