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비약적 성장, 올 시즌 구원 WAR·ERA 1위... 롯데 부진과 맞물려 SSG 상위권 견인

SSG 랜더스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올시즌 다시 한번 성장하여 팀의 가을야구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 출처 - SSG 랜더스 인스타그램
SSG 랜더스 우완 투수 조병현(23)이 2025시즌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강력한 포심과 안정된 제구를 앞세워 25세이브를 기록 중인 그는,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SSG의 확실한 뒷문을 지키며 팀을 리그 3위(58승 4무 53패, 승률 0.523)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 아산 출신인 조병현은 세광고 시절 147km/h를 던지는 에이스로 이름을 알린 뒤, 2021년 KBO 2차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SSG에 입단했다. 프로 초반에는 구속과 제구 모두 완성도가 부족했지만, 2022~2023년 상무에서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경험을 쌓은 것이 전환점이 됐다. 전역 이후에는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2024시즌부터 존재감을 드러냈고, 올해는 리그 최정상 마무리로 도약했다. 또 2023년 아시아선수권과 2024 프리미어12 등 국제대회에서도 태극마크를 달아 경험을 쌓았다.
조병현의 성적은 이를 입증한다. 55경기에서 5승 3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1.48, WHIP 0.82, WAR 3.04를 기록 중이다. 50경기 이상 구원 등판한 투수 가운데 구원 WAR·ERA 모두 1위에 올랐고, 리드 수성률은 92.6%로 5위, 탈삼진율은 31.4%로 규정이닝 30%를 넘긴 투수 중 리그 4위다.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다.
그의 강점은 극단적 오버핸드에서 뿜어내는 포심 패스트볼이다. 평균 147.5km/h, 최고 155km/h의 직구는 회전수·무브먼트 모두 리그 최상위권에 속하며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지 못한다. 여기에 상무 시절부터 장착한 포크볼이 결정구로 자리 잡으며, 직구와의 피칭 터널 효과로 삼진 능력이 극대화됐다.
경기 운영도 과감하다. 타자를 상대로 주저하지 않고 존을 적극 공략하며, 강심장을 바탕으로 볼넷 억제력을 유지하고 있다. 조병현의 올시즌 사구 비율은 5.4%에 불과하다. 덕분에 불펜 소모가 많았던 팀이 안정적인 9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고, 후반기 불펜 재편 과정에서 조병현은 확실한 구심점이 됐다.
이러한 활약은 팀 성적에도 직결됐다. SSG는 8월 들어 한화, KT와의 접전에서 조병현이 지켜낸 세이브를 바탕으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같은 시기 롯데가 부진에 빠지자, 조병현이 뒷문을 지켜낸 승리들이 3위 도약의 발판이 됐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 2년 만에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자리 잡은 조병현. 국제대회 경험까지 더해진 그의 어깨가 든든히 버텨준다면, SSG의 가을야구 도전은 더욱 현실에 가까워질 것이다.
최재혁 기자
damiano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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