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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세령 기자 = 배우 안은진이 데뷔 이래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배우 김대명과 남다른 케미를 보이며 일명 ‘추선생’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안은진이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주연을 맡아 대세 배우로 도약한다.
‘한 사람만’은 총 16부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자와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얽히며 서로 인생의 소중한 ‘한 사람’이 되어가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최고의 이혼’으로 섬세한 감정 묘사에 탁월함을 입증한 문정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등을 통해 로맨스 서사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내는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오현종 PD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극 중 안은진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표인숙’으로 분한다. 고집스럽고 제멋대로인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세상에 소속된 적이 없는 캐릭터로, 죽음을 선고받은 후에도 어떤 감정을 골라야 할지 모르는 정도로 무감한 인물이다.
그동안 안은진은 JTBC ‘라이프’, OCN ‘빙의’, KBS2 ‘국민 여러분!’,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검사내전’ 그리고 최근작 ‘슬기로운 의사생활’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맡으며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관계자는 “안은진은 삶에 무감한 표인숙을 특유의 섬세한 내면 연기로 그리며 한층 더 깊어진, 그리고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한 사람만’은 7월 촬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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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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