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전드' 반 니스텔루이 아들, PSV 아인트호벤과 프로 계약하며 아버지 뒤 잇는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4. 15. 15:43

- 리암 반 니스텔루이, PSV와 프로 계약 체결

리암 반 니스텔루이 / 출처 - PSV 아인트호벤 페이스북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아들' 리암 반 니스텔루이가 PSV 아인트호벤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PSV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17 공격수 리암 반 니스텔루이와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한다"고 알렸다.

2008년생의 리암 반 니스텔루이는 아버지와 동일한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30경기 20골을 기록하며 큰 기대를 받았고, 일찍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아들과 PSV의 프로 계약은 '아버지' 루드 반 니스텔루이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그는 현역 시절에 4년(1998~2001)간 PSV에서 90경기 77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거친 후 통산 531경기 334골 74도움의 성적표를 거두고 은퇴를 선언했다. PSV를 거쳐 최정상급 선수가 된 만큼, 아들도 그런 발자취를 밟길 간절히 바랄 것이다.

한편, PSV는 리그 2위(29경기 20승 4무 5패·승점 64점)를 기록하며 리그 1위인 아약스(29경기 23승 4무 2패·승점 73점)를 따라잡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다.



Tag#PSV아인트호벤#PSV#반니스텔루이#루드반니스텔루이#리암반니스텔루이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