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출신 최지만(34)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최지만 / 출처 - 최지만 선수 인스타그램
현재 최지만은 LG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훈련중이며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나온 후 새 팀을 물색 중이다.
연합뉴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여러 갈림길에 서 있다"라며 KBO 데뷔와 NPB 진출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음을 밝히며 "마음 한구석엔 한국 팬들 앞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라는 말을 전했다.
또한, "은퇴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후배 양성을 위한 지도자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라며 은퇴 후 진로를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뛰려면 군대와 관련한 병역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약속했던 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만은 지난 2020년(당시 29세) 30살을 넘기면 군대에 가야 했으나, 영주권을 획득하여 37살까지 병역을 미뤘다. 당시 최지만은 "영주권이 있더라도 4급 보충역인 병역 의무는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간 최지만은 KBO에서 뛰기 위해선 복귀 의사를 밝히고 2년의 유예기간 뒤 신인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 KBO에서 뛰게 된다면 2년간 복무 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지만은 2009년 미국 진출 후 메이저리그 및 마이너리그 팀을 오가며 마이너리그 통산 11시즌 587경기 594안타 69홈런 373타점 타율 0.296,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525경기 367안타 67홈런 190타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Tag#최지만#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KBO#데뷔#복귀#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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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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