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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휘청이는 토트넘...'캡틴 SON' 사우디 이적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2. 21. 22:01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또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휘말렸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지난 2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에서 "소시공은 사우디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힐랄과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을 위해 최대 5000만 유로(약 735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키길 원하며,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토트넘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적설은 지난해 2024년 9월에도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영국 매체 '스포츠 몰'에서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우디 리그 이적설에 휘말린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해 인터뷰에서 관련 이적설에 대해 "드릴 이야기가 없다. 구단과 이야기가 오간 것도 없다"며 "보도가 와전돼 조금은 불편한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의 관심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에서는  "사우디가 큰 돈을 제시할 경우 토트넘은 거절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THFC는 다음 시즌 전에 33세가 되는 선수에게 5천만 유로의 제안은 큰 영향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까지 나온 이적설은 대다수 공신력이 낮은 매체에서 보도한 이야기이며, 출처도 불확실해 가능성이 매우 저조하다.

한편,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해리 케인 등이 떠나는 와중에도 홀로 토트넘에 남아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이 올 시즌 경기 실적 부진에 빠지자 손흥민 전성기도 끝났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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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연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