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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정치적 논란 휘말려…SNS 대화 내용 공개로 논쟁 격화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12. 9. 00:23

- 가수 임영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련한 SNS 대화로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된 임영웅SNS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 네티즌과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씨 눈치 좀 챙겨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임영웅과 한 네티즌이 주고받은 DM 캡처 이미지와 영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논란은 임영웅이 7일 오후 자신의 반려견 '시월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이 시국에 뭐 하느냐"며 비판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이후 해당 네티즌은 "위헌으로 계엄령을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를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응수했다.

이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공인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기대했는데 실망이다", "정치는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데 무관심은 무책임하다"며 비판했다. 반면 다른 이들은 "정치적 입장을 강요하는 게 더 문제다", "SNS는 개인의 공간인데, 비판은 과도하다"며 옹호했다.

한편, 임영웅이 실제로 해당 메시지를 보냈는지에 대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해당 게시물이 조작되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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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