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또 바르셀로나 출신?" 인터 마이애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 선임

- 메시, 알바, 수아레스, 부스케츠 이어 감독까지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꾸린 인터 마이애미

인터 마이애미의 감독으로 부임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 출처 - 인터 마이애미 SNS

 

MLS(미국 1부리그)의 인터 마이애미가 헤라르도 마르티노(전 인터 마이애미 감독)의 후임으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을 선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와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을 선임했다"고 알렸다. 이어 "계약 기간은 3년이다"고 덧붙였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통산 334경기 1골 8도움을 기록하며 19번의 우승을 이끈 레전드 출신이다. 2014/15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출장하며 팀의 트레블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 길을 걸었고,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와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었다. 2021 FIFA U20 월드컵 16강,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새롭게 부임한 인터 마이애미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해야만 한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인터 마이애미 같은 클럽을 이끄는 것은 나에게 영광이다"며 "클럽의 야망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에 마음이 끌렸다. 팀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 호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에 이어 감독까지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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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