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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와 계약해지… ”광고 및 스케줄은 그대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11. 29. 17:09

- 결국 뉴진스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어도어를 떠난다.

뉴진스 / 출처 -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28일, 뉴진스는 기자회견을 열어 계약해지에 대한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날 뉴진스는 “전속계약 위반의 시정을 요구했고 오늘 자정이 되면 끝이 나는데, 개선의 의지가 없는 보여주기식 메일만 보냈을 뿐 시정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어떠한 시정도 이뤄지지 않아서 29일 자정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어도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진정 원하는 활동을 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약속되어 있고 계약되어 있는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다. 계약되어 있는 광고들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선 13일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에 대하여 현 사태에 대한 시정요구를 비롯한 내용증명을 보냈다. 해당 내용증명에서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라고 요구했다. 또한. “14일 이내에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 계약을 해지하겠다”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27일 하이브의 다른 자회사인 빌리프랩 측을 통해 입장을 밝히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이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되었고 어도어의 태도가 적절치 않다 생각한 뉴진스가 결국 기자회견을 열어 최후통첩을 날리게 되었다.

한편, 뉴진스의 기자회견에 대해 어도어 측은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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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