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포르징기스 복귀로 엄청난 화력 폭발
댈러스, 돈치치 외에 다른 선수들의 지원 필요
NBA 파이널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보스턴과 댈러스(출처=댈러스매버릭스공식인스타그램)
보스턴이 NBA 파이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7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홈경기에서 107:89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이 날 종아리 부상을 당해 한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던 포르징기스가 복귀했다. 포르징기스는 복귀하자마자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는 벤치에서 출발해 21분만을 소화하며 20점 6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보스턴은 포르징기스 외에도 선발로 나온 다섯명의 선수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보스턴은 돈치치에게 어느정도의 슛을 허용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봉쇄하는 전략을 가지고 나왔다. 이 전략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팀의 에이스 돈치치는 3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에 성공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매우 아쉬웠다. 그의 듀오 카이리 어빙은 1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모든 팀을 통틀어 가장 균형이 잘 잡혀진 팀으로 평가된다. 댈러스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가려면, 돈치치-어빙 듀오의 볼륨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효율적인 지원이 잘 맞물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과 댈러스의 파이널 2차전은 10일 오전 9시(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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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호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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