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 수칙 어겨..경찰 수사 받는다

지난달 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 어겨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10시' 넘긴 자정까지 음식점 머물렀다

SM엔터테인먼트, "방역 수칙 교육과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안지윤 기자 =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을 어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넘긴 자정까지 머무르다 적발되었다.

9일 경찰은 유노윤호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해당 내용을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 유노윤호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기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라며 해당 사실을 전했다.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 및 지도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방역 수칙 교육과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3월 14일 24시까지 연장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도권 음식점 및 카페, 유흥시설 6종(유흥, 단란,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22시 영업제한 등의 수칙이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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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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