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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단편 애니 2편 무료 공개 "반아시아 증오에 맞설 것"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3. 4. 04:39

애니메이션 '윈드' 캡처/사진제공: '픽사'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가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연대하기 위해 두 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공개했다.

픽사는 2일(현지 시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스파크쇼츠(픽사가 제작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자들은 아시아인들과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연대해 반아시아 증오에 맞설 것"이라며 "아시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얼마만큼 사회의 포용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단편 애니메이션을 널리 공개하며, 이를 무척 자랑스럽게 여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무료 공개된 스파크쇼츠는 '윈드'(WIND)와 '플로트'(FLOAT)이다. '윈드'는 한국 할머니와 손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플로트'는 필리핀 아버지와 아들을 소재로 했다. 특히 '윈드'를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 에드윈 장(한국명 장우영)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시아 증오 범죄, 특별히 아시아인 노인들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이때 아시아인들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픽사가 '윈드'와 '플로트'를 공개했다"며 "이 같은 공개가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바란다"고 생각을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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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