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자택서 발견된 서울시 공무원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했던 A씨
시립미술관 "왕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
출처 :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안지윤 기자 = 지난 8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던 서울시 공무원이 지난해 10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A 씨로 알려졌다.
서울시립미술관은 9일 "숨진 공무원은 작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람이 맞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 때문에 직원의 반이 재택근무 중이기도 하고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라 내부적으로 어떤 사유로 사망했는지 파악은 안 되고 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이 제기한 따돌림과 괴롭힘, 과도한 업무 분담 등의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A 씨는 최연소 공무원 합격 수기를 이야기하며 "첫 발령받은 부서는 저 혼자 여자였고 다 아버지 연령대였다. 그래서 적응이 힘들었다"라며 고충을 밝힌 바 있다.
A 씨는 재택근무 중이었으며, 8일 발견 이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내사 단계를 통해 직장동료를 포함한 주변으로부터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퀴즈 온 더 블록' 공무원특집의 A씨 출연분은 포털사이트 영상 클립에서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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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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