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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4월 개막, 홍광호·김준수 7년만에 재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2. 1. 26. 19:23

출처: 오디컴퍼니 제공 (왼쪽: 홍광호, 오른쪽: 김준수)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효진 기자 = 뮤지컬 ‘데스노트’가 다가오는 4월 개막을 앞둔 가운데, 2015년 초연 당시 레전드 페어로 불렸던 홍광호와 김준수가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5년 초연 당시 전 회차·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만큼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팬들이 직접 투표한 2022년 올해의 뮤지컬 기대작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오디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뮤지컬 ‘데스노트’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와 고은성이 낙점됐다. 홍광호는 2015년 뮤지컬 ‘데스노트’ 초연 캐스트로, 당시 공개됐던 ‘데스노트’ 넘버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500만 회를 달성했을 만큼 작품의 흥행에 앞장섰던 주역이다. 최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가 뮤지컬 ‘데스노트’에 참여했다는 소식은 뮤지컬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엘(L)’ 역에는 김준수와 김성철이 캐스팅됐다.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드라큘라’, ‘엑스칼리버’ 등 출연하는 뮤지컬마다 매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며 대체 불가 뮤지컬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5년 뮤지컬 ‘데스노트’ 초연 당시 ‘엘(L)’이 만화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100%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구현해내며 ‘신의 한 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홍광호와 김준수가 무려 7년 만에 뮤지컬 ‘데스노트'를 통해 재회하는 만큼 이 둘이 함께 캐스팅될 회차는 일명 ‘피켓팅(피가 튀기는 전쟁 같은 티켓팅)'이 예상된다.

그 밖의 ‘류크’ 역에는 강홍석과 서경수, ‘렘’ 역에는 김선영과 장은아, ‘아마네 미사’ 역에는 케이와 장민제가 함께 한다. 이번에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새로운 프로덕션인 오디컴퍼니와 함께 오리지널 작품의 대본, 음악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재창작하는 ‘논 레플리카’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게다가 무대와 의상들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다가오는 4월 1일(금)부터 6월 26일(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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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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