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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2' 한효주 "끈끈한 케미를 자랑한 팀원들과 선물같은 작품을 함께해 영광"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2. 1. 21. 15:50

사진= 배우 한효주/ BH엔터테인먼트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로 로맨스 얼굴을 버리고 해양 액션 버라이어티의 해적 두목 얼굴로 돌아온 배우 한효주를 만났다. 한효주는 이번 영화에서 바다를 평정한 해적선의 주인 '해랑'을 연기했다. 정확한 판단력과 강인한 카리스마, 민첩한 무술 실력에 누구보다 단원들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완벽한 해적들의 리더 '해랑'은 극의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갔다.

한효주는 “시나리오가 재밌었다.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보니까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했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에는 “함께하는 배우들에 대한 기대가 컸고, 현장에서 분명히 즐거울 수밖에 없겠다 하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사진= 배우 한효주/ BH엔터테인먼트

 


'해적'은 2014년 '바다로 간 산적' 편을 통해 866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그로부터 8년 뒤 공개된 '해적: 도깨비 깃발'은 전작과 비교했을 때 어떤 영화일까? 라는 질문에 한효주는 "전편에 이어지지 않는 독립적인 이야기고, 전편을 보지 못해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한 편의 영화라 말할 수 있겠다. 주연 배우가 도드라지게 보여지는 영화라기보다 전체적인 모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그래서 더 재미있는 영화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전편이 큰 사랑을 받았고, 손예진의 캐릭터도 매력적이었다. '해적'의 계보로 손예진의 뒤를 이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하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었기에 부담도 있었지만 전작의 명성과 선배 배우의 명성에 누가되지 않게 연기하겠다는 고민을 하며 작품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해적: 도깨비 깃발'의 출연진들은 TV예능 프로그램 '바퀴달린 집'에도 단체로 출연해 끈끈한 케미를 자랑한 바 있다. 한효주는 "이런 팀을 만날수 있어 너무 감사했고 제가 복이 많아서인지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와 함께 선물같은 작품을 했다"라며 출연진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효주는 "왜 이렇게 유난히 끈끈하고 정이 많이 들었는지 저도 궁금할 정도다. 촬영 끝나는 날 너무 아쉬워서 펑펑 울었는데 이렇게 막촬(마지막 촬영)때 울어본 작품이 진짜 오랜만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였냐는 질문에 한효주는 "저!"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해랑'이 해적단의 단주이다. 그래서 그런지 원래 그런 성격은 아니었는데, 단체를 이끌게 되며 밥 한번이라도 더 먹자고 이야기하게 되고, 더 묻고, 더 웃게 되었다"며 캐릭터로 인해 더 배우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현장을 이끌었음을 밝혔다.

해적단 단주인 '해랑'에 대해 한효주는 "앞에서 츤데레같이 대놓고 챙기지는 못했지만, 뒤에서 다 챙기고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를 이끌고 가는 모습이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솔직하고 감정도 잘 드러내고 리더로의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배우 한효주/ BH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한효주는 “이 영화는 어드벤처성의 매력이 있다. 함께 모험을 떠나는 느낌으로 보지 않을까 하는 유쾌함과 재미가 있다. 이 시국에 답답한 마음을 이 영화로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다. 그런 영화 외적인 메시지도 있는 거 같다”라며 “올해 목표는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 해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1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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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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