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와 '알페스' 문제 공론화 '젠더 이슈'보다는 사건 자체에 초점 맞춰야 '응답하라 1997'에서 정은지(성시원 역)가 선생님에게 직접 쓴 소설을 뺏긴 장면/ 출처: tvN '응답하라 1997'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수지 기자 = "OO는 거칠게 문틈 사이로 XX를 밀어 넣곤 XX의 입술을 향해 돌진했다. XX의 하얀 입술이 빨갛게 부어올랐다” 해당 글은 지난 2012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성시원 역)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대상으로 직접 쓴 소설이다. 극 중 성시원이 쓴 이러한 소설을 ‘알페스’라 부른다. ‘알페스’는 ‘Real Person Slash’의 준말로 실존하는 동성 인물을 상대로 한 망상 연애담을 뜻한다. '알페스'는 소설부터 만화, 사진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