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롭게 등장하지만 언어파괴 논란을 빗는 신조어 새로운 문화로 인정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안지윤 기자 = '슬세권', '이생망', '롬곡옾높', '억텐', '삼귀다'. 지금 제시된 단어들의 뜻은 무엇일까. '슬세권'은 '슬리퍼를 신고 다녀도 되는 곳'을 뜻하며 '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말이다. '이생망'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이다. '롬곡옾높'은 '폭풍눈물'을 180도 돌린 것으로 몹시 슬픈 상황을 표현한다. '억텐'은 '억지 텐션'의 줄임말이다. '억지로 분위기를 잡거나 맞추려 하는 것, 또는 상태'를 뜻한다. '삼귀다'는 '사귀다'의 전단계인 썸타는 단계를 표현한 것으로 동음이의어인 숫자 4를 활용하여 그전 숫자인 3으로 표현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