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폭염과 장마, 이른 벚꽃 개화까지 이상기후현상 증가 추세 OECD국가 중 온실가스 배출 상위권, 한국은 '기후악당' 생활 속 탄소제로운동 실천해야 올해 일찍 개화한 벚꽃 / 출처: 픽사베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규리 기자 = 기상청은 올해 서울 지역의 벚꽃 개화일이 3월 24일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이 1922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개화다. 평년 기록은 4월 10일로 무려 17일이나 빨라졌다. 환경부와 기상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는 이상기후 현상이 가득한 해였다. 지난해 1월은 평균 기온이 2.8℃, 최고 7.7℃, 최저 -1.1℃로 역대 1월 중 가장 따뜻했다. 한파일수는 0일이었다. 여름에도 마찬가지다. 지난 6월은 전국 평균 기온이 22.8℃로 1973년 이후 '역대 가장 더운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