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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영화 황금기 서울 상륙…‘영웅본색’·‘종횡사해’ 희귀 자료 최초 공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6. 22. 23:43

- 아시아 영화상 아카데미, 서울서 첫 홍콩 필름 갈라 개최…관금붕 감독 등 영화인 대거 방한

사진 = ‘홍콩 필름 갈라 프레젠테이션’ 포스터


아시아 영화상 아카데미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에무 아트스페이스에서 ‘홍콩 필름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한다.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홍콩 영화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과 특별 전시,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홍콩 문화창의산업발전청(CCIDA), 홍콩영화발전기금(FDF), 도쿄 홍콩경제무역대표부의 지원 아래 진행되며 홍콩 영화의 다양한 장르와 문화적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나 같은 사람’, ‘팔림프세스트: 이름에 관한 이야기’, ‘안녕 UFO’, ‘어나더 월드’, ‘걸프렌드’, ‘러브 라이즈’, ‘백일지하’ 등이 선정됐다. 여기에 4K 복원판으로 재탄생한 ‘연지구’, ‘영웅본색’, ‘종횡사해’도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종횡사해’ 스틸컷


특별 전시 ‘홍콩 도시 문화와 영화적 기억’에서는 홍콩 영화 황금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의 제작 자료가 공개된다. 특히 ‘종횡사해’ 비하인드 사진이 서울에서 처음 전시되며, ‘영웅본색’과 ‘종횡사해’의 자필 대본과 제작 노트, 영화 관련 문서 등 희귀 아카이브 자료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는 홍콩의 도시 풍경과 대중문화, 영화적 기억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해 관람객들이 홍콩 영화의 발전 과정과 문화적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영화인들도 한국을 찾는다. ‘연지구’의 관금붕 감독과 진경가를 비롯해 에이미 친, 로렌스 칸, 담혜정, 묘호 감독, 배우 황우남과 엘리자베스 탕, 영화음악가 완핀추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와 패널 토론을 통해 영화 창작 과정과 사회적 메시지, 여성 서사, 홍콩 영화 유산의 계승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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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