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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4천 명 열광… 필리핀 마닐라 수놓은 한·아세안 음악 축제 성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21. 22:33

- 18~19일 아라네타 콜로세움서 개최, 10CM·멜로망스 등 각국 스타 총출동해 화합의 장 마련

공동 호스트로 나선 10CM와 필리핀 배우 겸 진행자 Gabbi Garcia / 제공 - 라운드페스티벌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 교류를 위한 음악 축제인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6 ROUND in the Philippines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KBS WORLD가 주관하고 한-아세안협력기금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특히 팬데믹 여파로 무산되었던 2020년 이후 6년 만에 현지에서 열리는 공연인 만큼 티켓 오픈 이틀 만에 10만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개최 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필리핀 마닐라의 Araneta Coliseum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ROUND 무대 전경 / 제공 - 라운드페스티벌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인근 상권과 아라네타 시티 구역 일대는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라운드 빌리지에서는 과거 여정을 담은 부스와 K뷰티 메이크업 쇼케이스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 위 라인업도 화려했다. 필리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10CM와 필리핀 Z세대 스타 가비 가르시아가 진행을 맡았고, P팝 그룹들의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필리핀 밴드 벤앤벤과 태국 록밴드 틸리 버즈의 합동 무대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각국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도 빛을 발했다. 멜로망스는 필리핀 국민 가요인 IKAW를 타갈로그어로 소화하며 떼창을 이끌어냈고, 10CM는 현지 싱어송라이터 몬테르데와 듀엣곡을 선보여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러한 현장의 열광적인 분위기는 소셜 미디어로도 고스란히 이어져 관련 라이브 영상이 단숨에 누적 6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현지 언론들 역시 KBS WORLD와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의 훌륭한 기획력을 칭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화합 축제라고 극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을 매개로 국가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며 진정한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현장의 생생한 열기는 다가오는 5월 21일과 22일 KBS WORLD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된다. 아울러 오는 7월 30일에는 인천 펜타포트 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한 2026 라운드 뮤직포럼이 개최되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PICC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는 개최국 필리핀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각국 아티스트들이 우정을 다지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 됐다. 한·아세안 뮤지션들과 조직위원, 각계 부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며 음악을 통한 연대와 교류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 제공 - 라운드페스티벌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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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