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영 교수팀 연구 결과 발표, 진실 규명 갈등 및 피해자 비난 등이 악영향 미쳐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11주기 기억식에서 유가족 등 참석자들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공동취재) 2025.4.16 ⓒ 뉴스1 김영운 기자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의 신체적 질환이 시간이 갈수록 악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뉴스1에 따르면, 14일 학계에 따르면 이원영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세월호 참사 유가족 388명과 일반인 1552명의 병원 진료 이력 등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 심리외상학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참사 7년 차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유가족들의 병원 외래진료 횟수는 일반인보다 평균 1인당 5.71회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나 갑상샘 질환 등 내분비 대사성 질환 발병 비율은 일반인보다 2.11배 높았다. 위염이나 간 질환 등 소화기계 질환도 일반인보다 1.46배 많이 발병했으며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발병 비율도 1.44배 높았다.
연구팀은 참사 이후에도 몇 년간 유가족이 진실 규명을 둘러싼 갈등과 사건의 정치화 등을 겪으며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개인적인 사별과는 달리 재난 이후의 사별은 책임 소재를 둘러싼 갈등이나 피해자 비난과 같은 사회적, 정치적 역학 관계의 영향을 받고 이는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난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 모두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을 인식하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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