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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신작 호프,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쾌거…"남은 기간 분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4. 9. 23:40

- 한국 감독 최초 전 작품 칸 입성 대기록, 2022년 이후 4년 만의 한국 영화 경쟁 부문 진출

나홍진 감독 ⓒ 뉴스1 DB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 호프가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스1에 따르면, 9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나 감독은 이번 초청에 대해 큰 영광이라며 개막 전까지 더욱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프는 한국 시각으로 9일 오후 6시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경쟁 부문 진출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는 다가오는 5월 12일 막을 올린다.

이번 진출로 나 감독은 본인이 연출한 장편 영화 전체를 칸에 입성시키는 한국 감독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앞서 2008년 데뷔작 추격자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부름을 받았고, 2011년 황해로 주목할 만한 시선, 2016년 곡성으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이력이 있다.

'호프' 포스터


전 세계에서 스무 편 남짓한 수작만 고르는 핵심 섹션인 경쟁 부문에 나 감독이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한국 영화가 해당 부문에 진출한 것도 지난 2022년 개봉한 브로커와 헤어질 결심 이후 4년 만에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다. 출장소장 범석이 청년들에게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비상사태에 빠진 마을 사람들이 믿기 힘든 현실과 맞닥뜨리는 과정을 그린다. 특유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미장센으로 호평받아온 나 감독의 야심작 호프는 칸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되며 다가오는 여름 국내 극장가에 정식으로 걸릴 예정이다.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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