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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틀레티코에 3-2 승리에도 합계 5-7 챔스 16강 탈락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3. 19. 17:59

투도르 체제 첫 승 거뒀지만 1차전 2-5 대패에 발목 잡혀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2로 승리했다. 그러나 1, 2차전 합계 5-7로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 출처 -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가 19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꺾었다. 그러나 원정 1차전 2-5 패배의 벽을 넘지 못해 합계 5-7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 부임 후 6경기 만의 첫 승이자, 지난 1월 29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약 50일 만의 승리였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10분 마티스 텔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랑달 콜로 무아니가 텔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콜로 무아니의 득점은 지난달 22일 아스날전 이후 5경기 만이었다.

그러나 후반 2분 만에 균형이 깨졌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박스 안에서 터닝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7분 사비 시몬스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꽂아 넣으며 곧바로 다시 앞서갔다. 시몬스의 골은 지난해 12월 9일 슬라비아 프라하전 이후 첫 득점이었다. 하지만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비드 한츠코에게 헤더골을 허용하며 2-2가 됐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듯했으나, 후반 45분 시몬스가 박스 안에서 호세 히메네스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시몬스가 직접 킥을 성공시키며 3-2 승리를 만들었다.

승리에도 합계 스코어를 뒤집지 못한 토트넘의 분위기는 복잡했다.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정이 엇갈린다. 탈락은 아쉽지만 경기력 자체는 매우 좋았다"며 "선발 11명과 벤치에 케빈 단소만 있는 상황이었다. 루카스 베리발, 데스티니 우도기, 코너 갤러거는 의료진이 20분 정도만 출전 가능하다고 했다. 사실상 12명으로 경기한 셈"이라고 전력 부족 속 선수들의 헌신을 강조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이후 경기에서 보여줘야 할 것들을 오늘 보여줬다. 중요한 건 에너지를 확인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무대와 작별한 토트넘은 이제 리그 잔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6위로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경기가 시즌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16강 2차전에서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이 8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전날 스포르팅 CP, 아스날, PSG,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8강에 안착한 데 이어 8강 대진이 최종 확정됐다. 8강은 PSG-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CP-아스날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1차전은 4월 8~9일, 2차전은 15~16일에 각각 열린다.



최재혁 기자
damiano11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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