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권 넘어 소유권까지 확보, ‘애플 스튜디오’ 자체 제작 체제로 전격 전환

세브란스: 단절 포스터 / 출처 - tving 인스타그램
애플이 Apple TV+의 간판 흥행작 '세브란스: 단절'의 지식재산권(IP)과 모든 권리를 원제작사인 피프스 시즌(Fifth Season)으로부터 전격 인수했다. 데드라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약 7,000만 달러(한화 약 930억 원) 규모의 계약으로 성사되었다. 이로써 '세브란스'는 애플 스튜디오가 직접 소유하고 제작하는 인하우스 핵심 콘텐츠로 완전히 귀속되었다.
'세브란스: 단절'은 직장 생활과 사생활의 기억을 인위적으로 분리하는 '단절 수술'을 받은 루먼 코퍼레이션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서스펜스물이다. 아내를 잃은 슬픔을 잊기 위해 단절 시술을 선택한 마크(애덤 스콧 분)는 회사 안의 자아(이니, Innie)와 밖의 자아(아우티, Outie)가 완전히 분리된 채 살아간다.
작품은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 회사의 추악한 실체를 폭로하면서, 마크와 동료들이 자신들의 정체성과 일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겸 감독 벤 스틸러가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미장센과 긴장감을 구현했으며, 애덤 스콧, 브릿 로어, 패트리시아 아퀘트, 존 터투로, 크리스토퍼 워컨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연을 펼쳤다.
본 시리즈는 2022년 시즌 1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Apple TV+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즌 1 당시 메인 타이틀 디자인상과 음악 작곡상 등 2관왕을 차지했으며, 2025년 제77회 에미상에서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브릿 로어), 남우조연상(트러멜 틸먼) 등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흥행 성적도 놀랍다. 2025년에는 무려 27개 부문에 지명되어 단일 작품 최다 지명 기록을 세웠고, 지난 1월 공개된 시즌 2는 애플TV+ 역사상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플랫폼 시리즈 최초로 닐슨 시청률 종합 TOP 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애플은 이번 IP 인수를 통해 제작 환경을 안정화하고, 현재 확정된 시즌 3를 넘어 최소 시즌 4까지의 로드맵을 구축했다. 시즌 3는 2026년 여름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제작진은 본편 외에도 프리퀄이나 스핀오프 등을 통한 세계관 확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김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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