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전 세 세트 모두 잡아낸 집중력, 5위에서 상위권 사정권 진입

출처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인스타그램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셧아웃으로 꺾고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흥국생명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흥국생명은 시즌 5승6패 승점 16을 기록했다. 3위 페퍼저축은행과 4위 GS칼텍스, 그리고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가 사실상 한 경기 이내로 좁혀지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2연승이 끊기며 치열한 중위권 경쟁 안으로 다시 들어왔다.
흥국생명은 레베카 라셈이 양 팀 최다 28점과 공격 성공률 49.09%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김다은이 12점, 이다현이 서브 득점과 블로킹을 포함해 8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카리 가이스버거가 28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연견은 개인 통산 수비 1만 개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승부의 흐름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1세트는 네 차례 듀스 끝에 흥국생명이 김다은의 퀵오픈과 이다현의 서브 압박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흥국생명이 14-18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고, 레베카와 이다현의 집중력이 이어지며 역전까지 만들었다. 마지막은 레베카의 오픈 공격이 마무리했다.
3세트 역시 듀스 접전으로 흘렀다. 25-25에서 김다은의 퀵오픈, 이어 레베카의 밀어 넣기가 성공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흥국생명 배구팀 / 출처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인스타그램
김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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