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민이 10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는 황정민(샘컴퍼니 제공)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아내 미란다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남편 다니엘이 자녀들과 함께하기 위해 ‘유모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변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993년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22년 한국 초연 당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프로듀서상과 분장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황정민은 정성화, 정상훈과 함께 번갈아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았다. 그는 2015년 ‘오케스트라 피트’ 이후 10년 만의 뮤지컬 복귀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에서 황정민 모습(샘컴퍼니 제공)
최근 무대에 오른 황정민은 특유의 코믹 감각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아빠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베테랑’),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서울의 봄’) 등 본인의 영화 명대사를 인용해 웃음을 유도하고, “블랙핑크 로제 닮았다는 얘기 들었어요”라는 애드리브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단 8초 만에 이뤄지는 ‘퀵 체인지(quick change)’도 백미다. 평범한 복장에서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차림으로 순식간에 변신하는 장면은 황정민이 직접 “변검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할 만큼 완벽한 타이밍과 기술을 자랑한다.
또한 그는 무대 위에서 랩과 비트박스를 선보이고, 쇼케이스 장면에서는 댄스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무대를 가득 채운다. 코믹과 퍼포먼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의 연기는 관객의 끊임없는 웃음을 이끌어낸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에서 황정민(샘컴퍼니 제공)
그러나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단순한 코미디에 그치지 않는다. 방송국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한 다니엘이 “세상엔 온갖 가족이 있단다. 사랑이 있는 한 가족은 언제나 연결돼 있어”라고 말하는 장면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관객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온라인 후기에는 “명불허전 황정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깔깔극”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관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9.7점으로 집계됐다. 일부는 “감동 포인트는 부족하다”, “뮤지컬이라기보다 연극에 가깝다”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3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12월 7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황웅재 기자
kesnewspaper2@gmail.com
다른기사 보기
#황정민
#미세스 다웃파이어
#뮤지컬
#코믹 연기
#퀵 체인지
#랩
#댄스
#가족 사랑
#샤롯데씨어터
#브로드웨이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s://www.koreaes.com)
'연예 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민효린, 근황 공개 “엄마로서의 모습도 응원해달라”…따뜻한 메시지 전해 (0) | 2025.10.14 |
|---|---|
| 송소희, 21일 두 번째 EP 발매…1년 6개월만 신보 (0) | 2025.10.14 |
| 화음챔버오케스트라 ‘Sonority of Strings’...‘현악기의 진한 감동 울려퍼질 것’ (1) | 2025.10.13 |
|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 MV 뜨겁다…공개 이틀만에 2000만뷰 돌파 (0) | 2025.10.13 |
| 코미디 영화 ‘보스’,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팬데믹 이후 10월 개봉작 최단 기록 (0) | 2025.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