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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나도 월클될게!' 조브 벨링엄, EFL 올해의 영플레이어 수상... 내년 EPL에서 볼 수 있을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4. 30. 23:02

- 선덜랜드 '영건 MF' 조브 벨링엄, 올해의 영플레이어 수상하며 가치 인정받아
- 2020년 '형' 주드 벨링엄 이어 수상하며 최초의 형제 수상자가 된 조브 벨링엄

선덜랜드 AFC의 조브 벨링엄 / 출처 - 선덜랜드 AFC 공식 홈페이지


선덜랜드 AFC의 미드필더 조브 벨링엄이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2020년에 수상한 '형' 주드 벨링엄에 이어 동일한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며 최초의 형제 수상자가 됐다.

선덜랜드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브 벨링엄은 2024/2025 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의 올해의 플레이어로 선정됐다'며 "벨링엄은 화려한 시즌을 보냈고, 선덜랜드가 4위와 승격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챔피언십 베스트11에서도 한 자리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선덜랜드 AFC의 조브 벨링엄 / 출처 - 조브 벨링엄 인스타그램

 

2005년생의 '영건' 조브 벨링엄은 올 시즌 39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선덜랜드에게 없어서는 안 될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팀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위한 승강 PO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12월 PFA 챔피언십 팬 선정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벨링엄은 번리의 CJ 이건-라일리, 셰필드 웬즈데이의 시어 찰스와 경쟁 끝에 EF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에 선덜랜드가 승격에 실패한다고 해도, 벨링엄은 상위 리그에서 뛸 확률이 높은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와 같은 EPL 강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더해, RB 라이프치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같은 유망주 육성에 특화된 분데스리가 강팀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형' 주드 벨링엄처럼 도르트문트를 거치고 레알 마드리드로 입성하는 그림도 비현실적이지 않다. 당장은 선덜랜드의 승강 PO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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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