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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신화’ SG워너비, 음원 수익 못받아... 다날 상대 15억 소송 제기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4. 23. 18:01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 출처: 유튜브 엠뚜루마뚜루-MBC 공식종합채널 캡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세령 기자 = 음원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그룹 SG워너비(김용준,김진호,이석훈)가 일부 음원의 수익을 정산받지 못한 사실이 밝혀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포켓돌스튜디오는 지난해 8월 음원유통사 다날을 상대로 15억 원대 부당이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포켓돌스튜디오는 2006년부터 SG워너비 3집, 4집과 씨야 1집, 2집 앨범 흥행에 따른 수익금을 다날 측으로부터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 소장에 명시된 소송 금액은 15억원이지만 여러 추정 금액이 합산될 경우 돌려받지 못한 수익금이 50억원에 이른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로고스를 통해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건 맞다.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며 "재판을 통해 명명백백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음원 수익이 어떠한 연유로 제작에 참여한 이들에게 정당하게 돌아가지 않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다날 측으로부터 수익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G워너비는 지난 18일 MBC ‘놀면 뭐하니?’에 완전체로 출연한 이후에 연일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 멜론 24Hits 차트(4월 23일 오전 6시 기준)에 따르면, 대표 히트곡인 ‘Timeless’(타임리스)가 7위, ‘라라라’ 8위, ‘내사람’ 9위, ‘살다가’ 19위, ‘죄와벌’ 60위, ‘아리랑’ 79위 등 총 6곡이 차트 100위 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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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령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