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스포티파이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세령 기자= 세계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지난 2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06년 스웨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9월말 기준 이용자 3억 2천만 명, 유료 가입자 1억 44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6천만 곡 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재생 목록은 40억 개, 팟캐스트도 190만 개에 이른다. 이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 추천 서비스와 양질의 플레이리스트를 강점으로 ‘음원계의 넷플릭스’라는 명칭을 얻었다.
스포티파이는 국내 서비스에서 인기∙장르∙테마∙아티스트별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와 수천만 곡의 트랙을 선보였다. 중간 광고가 등장하는 대신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는 국내에 적용되지 않았다. 요금제는 총 두 가지로, 혼자 쓰는 ‘프리미엄 개인(월 1만1990원)과 두 명이 쓸 수 있는 ‘프리미엄 듀오(월 1만7985원)’가 있다. 회원 가입 시 일주일 동안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오는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유통사인 카카오M의 음원은 지원되지 않는다. 카카오M은 아이유, 임영웅, 지코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음원 유통권을 쥐고 있으며, 산하에 음악 레이블 4곳을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카카오M의 음원 유통 점유율은 37%에 달했다. 카카오M 관계자는 “현재 스포티파이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대형 유통사들의 음원 확보가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애플 뮤직은 음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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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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