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축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준영 기자 = 23세 이하 남자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아시안컵 2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U-23 대표팀이 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1로 대승하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경기를 먼저 주도한 팀은 말레이시아였다. 전반 4분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골키퍼 고동민의 안정적인 세이브로 그쳤으며, 이후 한국은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강인과 홍현석을 중심으로 중원을 장악한 한국은 공 점유율 70%까지 높이며 공격을 이어가기 시작해 말레이시아는 철저한 두 줄 수비로 맞서는 전략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