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밴드 루시/ 미스틱스토리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연말 가요계를 '블루(BLUE)'로 물들인다.
루시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블루(BLUE)'를 발매한다.
'블루(BLUE)'는 루시 자체를 테마화해,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조명하는 동시에 하나가 되었을 때 일으키는 조화로운 시너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이에 루시는 '네 가지 BLUE로 그려낸 단 하나의 BLUE'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서로 다른 채도와 온도의 '블루(BLUE)'를 지닌 네 멤버가 함께일 때 가장 따뜻한 '블루(BLUE)'가 된다는 뜻을 품고 있다.
사진= 두 번째 EP '블루(BLUE)' 포스터/ 미스틱스토리
실제로 타이틀곡 '떼굴떼굴'을 비롯해 '맞네', '해가뜨는밤', '꿈', '놓지 않을게', '결국 아무 것도 알 수 없었지만' 등 완성도 높은 총 6곡은 루시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구성됐다. 루시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팀 컬러를 더욱 굳건히 했다.
특히 타이틀곡 '떼굴떼굴'은 경쾌한 바이올린이 특징인 곡으로, 바쁘게 굴러가는 사회의 틈바구니 속에서 쉴 틈 없이 굴러가며 오늘 하루를 책임지고 있는 이들에게 잠시 잊고 있던 것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힐링 송이 될 예정이다.
또한 강렬한 바이올린 솔로가 돋보이는 수록곡 '맞네'부터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에 아이리시 감성이 더해진 '해가뜨는밤', 그리움의 감정을 아름답고 몽환적으로 표현한 '꿈', 강렬한 톤의 일렉 기타가 돋보이는 팝 락 장르의 '놓지 않을게', 서정적인 톤의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결국 아무것도 알 수 없었지만'까지 다채로운 주제와 이야기들이 수록돼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루시는 지난 3일과 4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올 카인드 오브(All kind of)'를 개최하고 새 앨범의 수록곡 '떼굴떼굴'과 '결국 아무 것도 알 수 없었지만'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에는 '떼굴떼굴'의 감각적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올해 루시는 두 차례의 단독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함과 동시에 '개화 (Flowering)'로는 음원 차트 역주행까지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파노라마(PANORAMA)'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매하는 두 번째 EP '블루(BLUE)'로 루시가 완벽했던 한 해의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시의 두 번째 EP '블루(BLU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g#루시#'블루(BLUE)'#올 카인드 오브#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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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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