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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2021 AMA' 대상…"아시아 최초"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1. 11. 22. 15:19

가수 방탄소년단/출처:AMA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한국 시각 22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AMA에서 아시아인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것뿐 아니라 수상한 것은 역대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뿐만 아니라 '페이보릿 팝송', '페이보릿 팝 듀오' 부분에서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리더 RM은 "한국에서 온 일곱 명의 소년들이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뭉쳐 이 자리에 왔다"라며 "모든 건 기적이기 때문에 절대 당연히 여기지 않겠다"라고 수상 소감과 다짐을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콜드플레이와 함께 'My Universe' 무대를 꾸몄다. 록스타로 변신한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무대를 누비며 시상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Butter' 단독 무대도 펼치며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AMA에서 방탄소년단은 'My Universe'의 한글 가사를 부르며 전광판에 한국어를 띄우며 대한민국을 알렸다. 특히, 멤버 슈가는 한국어로 "이 상을 받은 것은 전부 아미(ARMY)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한국인 팬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만들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8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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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