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사상 최초 공연의 공동 헤드라이너… 마돈나·비버·샤키라와 협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마련된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다.
뉴스1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에 공동 헤드라이너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스포츠와 음악을 결합해 세계를 하나로 잇겠다는 취지로 FIFA와 글로벌 시티즌이 공동 기획한 최초의 무대다. 첫 무대는 팝의 전설 마돈나가 롤러스케이트 댄서들과 함께 등장해 히트곡 '뮤직'을 열창하며 화려하게 열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를 강타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 정국의 첫 소절이 시작되자 관중석에서는 폭발적인 함성이 터져 나왔고 멤버들은 그라운드 중앙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특히 멤버 슈가는 붉은악마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한국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저스틴 비버가 기타를 들고 등장해 감미로운 선율을 전했고, 샤키라가 바통을 이어받아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모든 팝스타들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그라운드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다 함께 점프하고 환호하며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연출로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멤버 정국이 개막식 단독 무대를 빛낸 데 이어 이번에는 멤버 전원이 월드컵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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