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애연·김경란 출연, 가족 사랑과 기억의 의미 담아

2026 연극 ‘세상 참 예쁜 오드리’ 포스터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가 연극으로 재탄생해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영화는 배우 박지훈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받았으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엄마와 가족들이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며 사랑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려 감동을 전했다.
연극 역시 엄마의 알츠하이머 발병 이후 멀어졌던 가족들이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실적인 가족 관계와 감정선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원작 영화를 연출한 이영국 감독과 연극 '친정엄마',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인 러브' 등을 선보인 이효숙 연출이 공동 연출로 참여한다. 영화의 감성과 연극 특유의 현장성을 결합해 작품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전달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원성준, 김민아, 정애연, 김경란, 한지우, 도은우 / 제공 - 에이엔 컴퍼니
주인공 엄마 역에는 방송인 겸 배우 김경란과 배우 정애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각기 다른 해석으로 인물을 표현하며 가족애와 상실, 회복의 감정을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은 브릿지제이, 주관은 에이엔컴퍼니, 기획은 극단 미:나레가 맡았다. 제작진은 기억은 흐려져도 사랑했던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세상 참 예쁜 오드리'는 지난 1일 NOL 인터파크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픈 직후 연극 부문 주간 랭킹 1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황웅재 기자
fldjffkdlx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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