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홈플러스 유동성 위기 심화 긴급운영자금대출 지원 호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6. 1. 20. 21:54

- 급여 지급 불능 및 납품률 반토막에 대주주 외 산업은행 등 금융권 지원 간청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의 모습. 2025.12.8/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홈플러스가 당면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회생 절차를 이어가기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대출(DIP)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뉴스1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일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각종 세금과 공과금을 체납 중이며 지난해 12월 임직원 급여 분할 지급에 이어 1월 급여는 지급조차 유예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상품 대금 미지급으로 인해 거래처 납품률이 전년 대비 약 45%까지 급감하면서 정상적인 매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지난 16일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나머지 2,000억 원 조달을 위해 메리츠금융그룹과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에 각 1,000억 원씩 지원을 요청했으나 현재 MBK 외에는 구체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홈플러스 측은 유통업 특성상 매장 운영이 중단되거나 지급불능 사태가 벌어지면 회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홈플러스는 41개 점포 중 17개점에 대한 폐점 절차에 착수했으며 슈퍼마켓 사업부 매각을 준비하는 등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을 추진 중입니다. 3년 내 흑자 전환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를 위한 최소한의 운영 자금 확보가 선결 과제라는 설명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구조혁신 계획 실행을 통해 회사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채권자와 정책금융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범용 기자
pby70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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