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정성을 최우선으로 가치를 전달하는 쇼호스트, 알을 깨고 나와 세상에 전하는 성장의 메시지

큰 매력은 화려한 무대 위 모습보다 그 뒤에 감춰진 단단한 내면이었으며, 스스로를 '꿈 많은 사람'이라 소개하는 그녀는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이 정한 속도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걸어온 인내의 시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특히 늦게 시작한 사회생활에 대한 불안을 '나만의 속도'라는 확신으로 승화시킨 대목에서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미의 경쟁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 거둔 값진 성장의 결실임을 알 수 있었고, 진심을 담아 소통하려는 그녀의 눈빛을 통해 앞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과 방송가에서 펼쳐질 박하린만의 진정성 있는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Q. 본인에 대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퀸오브퀸 어워즈에서 위너를 수상한 박하린입니다. 저는 현재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고요, 동시에 AI를 활용해서 광고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제품을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쇼호스트로 활동하면서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VMD까지 제품이 고객에게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하고 실천해 왔어요. 항상 소비자의 입장에서 진정성을 담아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꿈 많은 사람입니다.
Q. 위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A. 대회를 준비하면서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참 많이 했어요. 결국 아름다움은 ‘진정한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더라고요. 살다 보면 누군가의 엄마, 아빠 혹은 회사의 직책으로 불리느라 정작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저 역시 그랬는데, 이번 기회에 저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어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이사장님과 운영위원분들, 심사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모든 분이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 퀸오브퀸 어워즈에 참가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A. 2026년을 앞두고 제 삶을 더 단단하게 채워나갈 확실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어요. 연말이라는 이 소중한 시점에, 나 스스로에게 지금보다 더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겠다는 약속을 하고 싶었거든요. 대중 앞에 서는 무대라는 책임감이 있을 때 사람은 자신을 더 깊게 들여다보게 되잖아요. 이 대회를 통해 제 생각과 태도를 점검하고, 내면과 외면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한 사람으로 나아가고 싶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은 무엇이었나요?
A. 1분 스피치 준비와 발표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단순히 말을 잘하는 연습이 아니라, 제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며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거든요. 특히 이번 대회가 지덕체와 미를 골고루 평가한다는 점이 좋았어요. 외적인 모습만이 아니라 내면의 성장까지 바라봐 주신 덕분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고, 그 과정에서 몰랐던 제 모습을 발견하며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는 태도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대회 출전을 주변에 알리고 준비하셨나요? 주변의 응원도 궁금합니다.
A. 사실 동생한테만 말하고 혼자 조용히 준비했어요. 엄마가 오셨는데 엄마는 그날 당일에도 동생이랑 저랑 크리스마스 이브에 같이 밥 먹는 줄 알고 오셨어요. 누군가의 응원을 받기 위해서라기보다, 저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성장하고 싶었거든요. 남들이 평가하는 모습이 아니라 제가 살아온 삶, 성격, 제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들을 온전히 제 속도에 맞춰 성찰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발견한 ‘진정한 나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솔직하게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가장 크게 변화했다고 느낀 지점이 있다면요?
A.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두려움과 용기를 동시에 느꼈던 것 같아요. 미인대회에 참가하거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서 워킹을 한다는 건 제 인생에서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일이었거든요. 하지만 그 두려움을 마주하고 실제로 무대에 서보니, 마치 알을 깨고 나오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도전을 통해 용기를 내는 것이 바로 성장의 시작이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고, 제 스스로가 조금 더 강해진 것 같아요.
Q. 준비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이 궁금합니다.
A. 짧은 시간 안에 저라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어요. 한정된 시간 내에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스피치와 표정을 정말 많이 연습했고, 집에서도 워킹 자세와 미소를 끊임없이 체크했습니다. 덕분에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배웠고, 짧은 순간에도 나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Q. 대회 준비를 위해 식단이나 운동 등 외적인 관리도 하셨나요?
A. 그럼요. 연말이라 술자리나 모임이 많았는데, 드레스 핏을 위해 약속도 미루고 식단 조절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운동은 집 앞 탄천을 뛰기도 하고, 집에서 홈트로 근력 운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평소에도 걷는 걸 좋아해서 생활 체육 위주로 칼로리를 소모하며 관리했습니다.
Q. 무대 위에서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요?
A.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게 바로 진짜 저니까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사회적 역할에 맞춘 모습으로 살아가느라 진짜 나를 놓칠 때가 많잖아요. 무대 위에서만큼은 완벽하기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저만의 속도로 진심을 다해 소통하는 꾸밈없는 박하린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Q. 미인대회 참가자로서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진정성과 성실함을 최고로 꼽습니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미는 게 아니라,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다고 믿거든요. 이번 대회를 통해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던 경험이 제 내면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사회에서 솔직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Q. 이번 대회 이후에 도전하고 싶은 새로운 목표가 있다면요?
A. 제가 소개하는 제품을 통해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고 좋은 후기를 남겨주실 때 정말 큰 뿌듯함을 느껴요. 앞으로는 채널을 더 넓혀서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 진심을 담아 소개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TV 홈쇼핑 쇼호스트로도 전문성을 쌓고 싶고, 나중에는 제가 직접 필요성을 느껴 만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제품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꿈도 가지고 있습니다.
Q. 과거의 자신에게 한마디 해줄 수 있다면 어떤 말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A. “느려도 괜찮아, 잘 가고 있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저는 학교도 늦게 졸업했고 사회생활도 늦게 시작했거든요. 남들과 비교하면 제 속도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이게 제가 갈 수 있는 최선의 길이었고 지금도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니까요. 세상의 속도에 맞추려 애쓰지 말고, 나만의 길을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결국 목표에 닿을 거라고, 다독여주고 싶습니다.

황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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