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T1, 아프리카 프릭스에 역전패

따라갈 수 없는 경기 운영의 차이

LCK에 참가한 T1/출처 : T1 공식 sns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임성은 기자 = 지난 3일, T1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LoL Park)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 1로 아프리카 프릭스에 패배했다. T1은 6월 다섯째 주 DRX,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프리카 프릭스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T1 ‘테디’ 박진성(이즈리얼)이 3분경 바텀 라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레오’ 한겨레(칼리스타)를 솔로 킬을 내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탑 라인에서 T1 ‘칸나’ 김창동(비에고)이 ‘페이커’ 이상혁(카르마)의 로밍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킨’ 김기인(나르)과 ‘플라이’ 송용준(세트)을 모두 잡아내면서 초반 우세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서도 그들은 7분경 ‘페이커’ 이상혁(녹턴)의 솔로 킬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경기 34분경 T1은 주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바론 버프를 내줬다. 이어 기세가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의 운영으로 용까지 내주면서 패배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3세트까지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그들은 T1의 무리한 바론 버스트를 저지하고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의 바론 버스트로 시작된 교전에서 ‘리헨즈’ 손시우(레오나)의 궁극기로 T1의 딜러 ‘테디’ 박진성(징크스)을 잡아내며 승리했다.

5일을 기준으로 T1은 4승 4패(세트 득실 +1)를 기록해 서머 스플릿 6위에 올랐다.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T1이 7월 9일 젠지와의 경기에서 더 나아진 오브젝트 판단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Tag#LOL#T1#아프리카프릭스#LCK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