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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강민호,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배터리’…영혼의 합 듀오의 존재감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12. 1. 22:44

- 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서 수상…원태인 2관왕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원태인이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베스트 배터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자를 가린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과 강민호가 KBO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 최고의 배터리’로 선정되며 특급 호흡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뉴스1에 따르면, 두 선수는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5 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베스트 배터리상을 수상했다.

컴투스 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현역 선수들의 투표로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투수와 포수의 조합을 평가하는 베스트 배터리상은 선수들 사이에서 높은 상징성을 갖고 있다.

원태인과 강민호는 2019년 원태인의 프로 입단 이후 줄곧 삼성의 ‘영혼의 배터리’로 활약해 왔다. 원태인은 데뷔 후 5시즌 중 4시즌에서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5승으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올해도 12승을 챙기며 토종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단순한 팀의 에이스를 넘어 국가대표 선발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강민호는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안정적인 수비력과 경기 운영능력을 보여주며 삼성을 지탱했다. 특히 젊은 투수들과의 조화를 이뤄내는 베테랑 포수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으며,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통산 4번째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강민호(오른쪽)가 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베스트 배터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얼글러브 어워드는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자를 가린다. 2025.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시상대에서는 두 선수의 끈끈한 호흡이 돋보였다. 원태인이 강민호를 등에 업고 세리머니를 펼쳐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원태인은 “좋은 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첫 수상인데 대한민국 최고의 포수인 민호 형과 함께여서 더욱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강민호는 “혼자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다. 태인이가 잘 던져줘서 받을 수 있었다. 고맙다”고 화답했다.

한편 원태인은 이날 베스트 배터리상에 이어 선발투수상까지 더해 2관왕을 달성했다.



김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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