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전 감독/출처: 인천 유나이티드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유진 기자 =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세상을 떠났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상철 감독의 영면 소식을 전하며 "당신과 함께한 그날의 함성과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FIFA 월드컵 공식 트위터 계정은 유 전 감독 2002 월드컵 출전 사진과 함께 "유상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이자, 영원한 월드컵 영웅이었다"라며 "우리는 그의 가족, 친지와 한국 축구계와 함께 조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국내 구단들과 축구계 선후배들 역시 애도글을 게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인천 구단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당신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소서"라고 올렸으며,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30년간 함께였던 동료이자 후배 유상철 감독의 영면의 안타깝고 슬픈 소식을 남깁니다. 그가 걸어 온 한국 축구를 위한 헌신과 노력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라고 추모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한때 증상이 호전되어 방송 출연을 하는 등 건강해진 모습을 비췄지만, 최근 갑작스레 병세가 악화되어 병원 치료를 받아오다 7일 저녁 서울 아산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9일 오전 8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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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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