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전 세계에 한글을 다시 한 번 알리다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수지 기자 = ‘ㅂㅌㅅㄴㄷ’ 그리고 ‘ㅁㄷㄴㄷ’. 두 단어는 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의 초성이다. 방탄소년단과 맥도날드의 협업으로 전 세계 맥도날드 직원이 전 세계 맥도날드 직원들은 오는 26일부터 한국어 초성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일하게 된다.
전 세계 맥도날드 직원들이 입게 될 유니폼이다. /출처: 트위터
BTS의 인기가 높아지며, 자연스레 한글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맥도날드는 이를 파악하고 한글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맥도날드는 26일부터 세계 49개국에 ‘BTS 세트’를 선보인다.
BTS 세트는 치킨 맥너겟 9~10조각과 감자튀김, 콜라가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디핑소스도 제공이 되는데, 디핑소스에도 한글이 들어가 있다. 한국 맥도날드가 개발한 이 디핑소스는 2종(스위트 칠리, 케이준)으로 구성돼 있다. BTS 세트는 브라질, 캐나다, 미국을 시작으로 6개 대륙에 판매한다. 한국은 2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판매된다.
전 세계 맥도날드에서 판매될 2종의 디핑소스. /출처: 트위터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만든 신조어 ‘보라해’도 사용됐다. 보라해는 방탄소년단의 공식색인 보라색을 이용해 팬들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어다. 지난 15일 브라질에서 ‘BTS 밀’ 패키지가 공개됐는데, 패키지의 한 면에 ‘보라해’라는 문구가 한글로 인쇄돼 있어 이슈가 됐다.
맥도날드가 전 세계 매장을 대상으로 유명인의 이름이 사용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 협업이 처음이다. 제이 발빈 등의 유명인과 협업하긴 했지만, 미국에서만 출시됐다. 이번 협업은 방탄소년단을 알린다는 것을 넘어 한글을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전 세계 팬들은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글과 방탄소년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뿌듯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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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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