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파리 생제르맹, 마침내 유럽 정상에 서다…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 트레블 달성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5. 6. 1. 16:14

인테르에게 5-0으로 승리하며 구단 창단 첫 UCL 우승

우승 후 트로피를 들며 환호하고 있는 파리 셍제르망 선수단의 모습/출처-파리 셍제르망 공식 X (구 트위터)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과 팬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온 마지막 퍼즐이 드디어 맞춰졌다.

한국시간으로 6월 1일 새벽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인터 밀란을 상대로 5-0 대승을 거두며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PSG는 전반 12분 하키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두에의 멀티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가골, 그리고 세니 마율루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역사적인 5-0 승리를 완성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역사상 최다 점수 차 승리라는 진기록이기도 하다.

이번 결승전은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이곳에서 열린 결승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팀이 우승하는 ‘징크스’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이 승리로 파리 생제르맹은 창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 리그 우승·국내 컵대회 우승까지 더한 트레블을 달성하며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에 이어 트레블을 두 번 달성한 유이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Tag#파리셍제르망#PSG#챔피언스리그#우승#트레블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재민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