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최초 3회 대상... '도파민보다 비타민 같은 방송' 다짐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전현무 / 출처- 전현무 인스타그램
방송인 전현무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MBC에서만 3번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저녁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24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전현무는 올해 MBC에서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선을 넘는 클래스', '송스틸러', '2024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주간 입맛 연구소 뭐먹을랩' 등 6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출신 최초로 2017년, 2022년, 2024년 총 3회에 걸쳐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현무는 감동적인 수상 소감을 통해 자신의 방송 철학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작은 네모 상자(TV) 안에서 외로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도파민보다는 비타민 같은 방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올해도 깊은 여운과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전현무는 MBC에서 활동 외에도 '티처스', '현무카세', '전현무계획'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24년 전현무의 활약을 고려했을 때, 올해도 그의 방송 활동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4 MBC 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2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취소됐다가 한 달여 만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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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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