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

도시 곳곳에 또... 올해도 돌아온 '러브버그' 퇴치법은?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4. 6. 19. 10:53

- 2022년에 이어 지난해 부천시에서도 첫 관찰 기록된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올해도 돌아왔다.
- 예년보다 최소 열흘 이상 빠른 것으로 관측돼

러브버그 퇴치법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gettyimagesbank)

 


 정식 명칭 '붉은등우단털파리'인 러브버그는 1cm가 조금 안되는 크기의 우단털파리속에 속하는 곤충으로,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 익충이다. 그러나 특유의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는 모습으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생김새로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도 있어 불편함을 겪고있다.

2022년 7월 초, 인천과 경기도 및 서울 북서부에 위치한 은평구를 시작으로 개체수가 폭증한 러브버그는 2020년부터 여름철에 많이 출몰했지만 2022년을 기점으로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지난해인 2023년도 6월경에는 서울특별시 대부분의 행정 구역에서 확인되며 일대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그런 러브버그가 2024년 6월 17일, 예년보다 최소 열흘 이상 빠른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장산, 봉제산, 수명산 등 강서구를 위주로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여 외출할 때에는 흰색 옷이나 밝은 계열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어서 가정용 벌레 퇴치 스프레이로도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끈끈이를 활용하거나 구강청결제와 레몬즙이 섞인 물을 뿌리는 것 등이 퇴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방충망을 정비하여 실내 유입을 막는 방법 등으로 기존의 날벌레 퇴치에 익히 사용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러브버그 퇴치법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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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웅재 기자

출처 : 한국연예스포츠신문(http://www.korea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