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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칠레전 이후 군사훈련 입소 엄원상 벤투호 합류

한국연예스포츠신문 2022. 5. 30. 17:58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준영 기자 = 황희찬이 A매치 기간 도중 기초 군사훈련에 입소한다.

24일 황희찬이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마치고 6월에 있을 평가전으로 귀국하였다. 황희찬이 소속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부터 소집돼 다음 달 2일 브라질,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 14일 이집트와 A매치 4연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황희찬은 6월 6일 칠레와의 평가전이 끝나면 군사훈련 입소를 위해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되며, 이에 엄원상이 A대표팀에 차출됐다”라고 27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황희찬은 브라질, 칠레전만 소화하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 황희찬의 빈자리는 U-23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던 울산 현대 소속 엄원상이 메우게 된다. 엄원상은 애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에 출전 예정이었으나 이번 대표팀 합류로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은 “엄원상은 U-23 대표팀의 주축이 되는 선수이고, 이번 아시안컵 조합에 필요했기 때문에 아쉬운 건 사실이다”라며, “이 연령대 선수들이 A대표팀 경험을 통해 능력을 향상하는 것 또한 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 A대표팀 요청에 협조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엄원상이 빠진 U-23 대표팀 자리는 현재 강원 FC 소속 양현준이 합류했으며, 이에 황선홍 감독은 “양현준이 현재 K리그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직접 보려고 한다”라며, “어려운 상황에도 협조해준 최용수 감독과 강원 FC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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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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